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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부활한 왕>, 신시내티, 능력침례교회, 3월 31일, 박레위 목사

by 걷기1223 2024. 4. 1.

우리가 만일 죽었다가 3일 만에 부활한다면 누구에게 가장 먼저 우리의 부활한 모습을 보였을까? 예수님은 제자인 베드로나 요한이 아니라 막달라 마리아에게 가장 먼저 부활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가장 먼저 알린 것도 마리아였습니다.
 

 
 

<부활한 왕>

예수님의 행동은 우연이 아니라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다른 복음서와는 달리 막달라 마리아가 혼자 예수님의 무덤으로 온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잘못된 기록이 아니라 요한복음 저자의 관점입니다. 요한복음의 기록한 목적은 요한복음 20장 31절에 잘 나와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오늘 본문 말씀은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님의 일대일 만남, 아주 특별한 만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20장
11 마리아는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더니 울면서 구푸려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12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예수의 시체 뉘었던 곳에 하나는 머리 편에, 하나는 발 편에 앉았더라 
13 천사들이 가로되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가로되 사람이 내 주를 가져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 
14 이 말을 하고 뒤로 돌이켜 예수의 서신 것을 보나 예수신줄 알지 못하더라 
15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하시니 마리아는 그가 동산지기인 줄로 알고 가로되 주여 당신이 옮겨 갔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를 만지지 말라 내가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하였노라 너는 내 형제들에게 가서 이르되 내가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하라 하신대 
18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또 주께서 자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르니라

 
 

 
 
마리아는 안식일이 지나고 예수님의 시신을 닦을 생각으로 무덤에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예수님의 무덤에서 돌이 옮겨진 것을 보고, 예수님의 부활을 떠올리지 못하고 슬퍼했습니다. 마리아는 천사를 보고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심지어는 예수님도 알아보지 못하고 동산지기인 줄로 알았습니다. 왜 마리아는 이와 같이 행동했을까요? 마리아는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사랑했지만,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지만, 정작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생을 얻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20장
16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시거늘 마리아가 돌이켜 히브리 말로 랍오니여 하니 (이는 선생님이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사실 이는 마리아뿐 아니라 예수님을 따랐던 예수님의 제자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 모습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본문에서는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부활했음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마리아의 이름을 부르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16절). 부활하신 예수님은 마라아의 이름을 불러주기 위해 마리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죽고 나면 예수님이 우리의 이름을 한 명씩 불러주실 때 우리도 죽음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시대에는 여자의 신분은 낮았습니다. 심지어, 막달라 마리아는 귀신이 들렸던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가장 먼저 모습을 마주한 사람은 높은 신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귀신 들렸던 여인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부활의 축복은 신분에 있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본 것뿐만 아니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알린 사람이 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를 예수님의 부활의 증인으로 삼았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지만, 그 당시에 누가 미친 여인 취급받던 마리아의 말을 가치 있게 듣고, 믿을 사람이 있었을까요?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마리아의 말도 하나님이 쓰시면 부활을 전하는 힘이 있습니다.
 

누가 나의 말을 믿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도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듣고 이리저리 따지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부활절 예배를 참석하지만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제는 부활 소식을 듣고 따지지 않고 달려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파워 업 시리즈 4: 친교와 공동체의 능력, 능력침례교회, 3월 17일, 박레위 목사

 
 

박레위

º University of Houston (B.M. Cello Performance)
º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M. Music Ministry Concentration)
º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M. Div)
º Cordon Connell Theological Seminary (DMin in Gospel and Culture) 수료
º 달라스 소망침례교회 유스 담당전도사, Irving, TX 1995-2001
º 달라스 중앙감리교회 유스와 예배 담당 전도사, Irving, TX 2001-2006
º lead Pastor at Journey of Faith Church, Irving, TX  2006-2019
º Teaching pastor Augusta Full Gospel Church, Augusta, GA, 2020-2022
º 신시내티 능력침례교회 3대 담임목사